과거 자료를 정리하면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통영이 정말로 많이 변한 것 같다.
2012년에 갔을 땐 일단 게스트하우스가 하나도 없었던 시대였고(있어도 몰랐을듯)
미주뚝배기가 지금은 확장해서 2층에서, 모두가 좌식으로 먹는다고 하는데..
내가 갔을 때만해도 맛집으로는 유명했지만 이렇게 한칸짜리 작은 가게였다. (지금의 모습은 이 글 아래에 있는 지도/로드뷰를 참고하심 될듯!)
얼마나 작았는지 더워죽겠는데 테이블은 몇 개 없고 사람들이 엄청나게 줄을 서 있었다.
통영항에서 걸어갈 수도 있는 곳이었다.
맛집이라고 하니 우리도 어쩔 수 없이 줄을 한 번 서서 30분을 넘게 기다린 기억이 있다..
이때만 해도 가격은 9천원!!
지금 네이버에는 만원이라고 적혀있고, 어느 블로거의 사진에는 11,000원이라고도 적혀있는데 같은 곳인지 모르겠다.
여전히 그떄나 지금이나 메뉴는 이거 딱 하나!!
암튼!! 4년간 2천원정도 오를 수도 있다고는 본다만 그 맛은 어떨까?!
당시의 한상이다.
조촐하지만 갖출건 다 갖춘 바다마을에 온 느낌이다.
지금은 더 찬 종류가 많아보였다.
이게 바로 해물뚝배기!!
이건 지금이나 2012년이나 사진이 거의 같아 보였다.
그때 그맛을 아직도 유지하고 있겠지..
다만..ㅋㅋ
20대의 나이어서 그랬는지, 우리가 너무 등산을 하고와서 더워서 그랬는지,
원래 해물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였는지는 모르지만
해물뚝배기는 나와 내 친구들의 입맛에는 맞지 않았다... ㅠ
하지만 다른 분들은 아주 맛있게 먹는듯?!!
이름 모를 많은 조개류들과 딱새우가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어올랐다.
그 지역 특산물이라면 아주 맛있께 먹어치우는데.. 아직 유일하게 제대로 그 맛을 음미하지 못한 음식!
언젠가 한 번 더 도전해보리...
미주뚝배기
주 소: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해안로 227-2
(경상남도 통영시 서호동 177-363)
연락처: 055-642-0742
시 간: 11:00~19:00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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