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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여담, 그리고 맛담/경상

[통영] 통영터미널에서 통영항까지



2012년 6월 

급..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게 됐다.

엄밀히 말하면 이틀이지만.. 

밤버스로 내려가 찜질방에서 눈만 붙이고 일어나 하루종일 돌아다니다가 또 밤버스로 올라온 빡센 일정이었다.

일단 당시에는 남부터미널로 내려갔다.

고속버스터미널에 일반버스와 우등버스가 있었고,

남부터미널에는 우등버스만 있었는데

남부터미널의 우등버스가 만원이나 쌌기 때문에 당근 가난한 대학생들은 남터를 선택했다!

음.. 그런데 지금 조회해보니 작년까지만해도 있던 노선이 현재는 검색이 안된다;;

왜일까 ㅠ



암튼 긴긴 버스를 타고 푹 자면서 이동 후 통영터미널에서 내려 택시를 탔다.

1시반 정도에 도착한듯!

9시 버스였으니 한 4시간 반만에 통영에 도착한 셈이다. 대박이군..

아무래도 이 새벽에 버스는 없는게 당연한지라.. 택시를 타고 찜질방으로 향했다.

통영항 근처에 찜질방이 있었고 그 외에 모든 관광지들도 다 여기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뚜벅이들도 어렵지 않게 돌아다닐 수 있는 듯 하다.



일단 찜질방을 물색한 후



그래도 통영에 왔는데 바다를 구경했다.

고기잡이배들로 추정되는 수많은 배들이 통영항에 정박해 있었다.



뭐 너무 조용하고 사람도 없고 어두워서 구경하게 없기 때문에..

그냥 통영의 명물이라는 충무김밥이나 먹어보자 싶어서 충무김밥집에 들어갔다가 찜질방을 향했다.

암튼 첫 여정은 이렇게 길지만 쓸 게 없는 것으로 마무리!


(엔젤충무김밥 클릭)